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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자료등록 『윤회의 비밀』과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를 읽고

[독후감] 『윤회의 비밀』과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를 읽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윤회의 비밀』과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를 읽고

가끔 방송에서 최면술사가 연예인들의 전생을 체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쇼 적인 요소가 가미가 되긴 했지만, 정말 전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현세와 전생과의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정신과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면술을 통해 환자의 전생을 보고,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윤회의 비밀‘과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의 저자 모두 육체적, 정신적 질병이 있는 사람들을 최면으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책에 기술하고 있습니다. 1)그들의 현재 상태는 몇 세기씩 지난 과거에 비롯된 인과의 고리로 비롯된 것임이 증명되었고, 질병이나 실패와 우주와의 연관성을 보고 알면서 생활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윤회가 삶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저는 전생을 알게되는 것이 앞에서 언급한 방송의 프로그램처럼 호기심의 차원에서 벗어나 우리가 살고있는 현세의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환생이 있고 윤회가 반복된다는 개념의 이해로서 지금 내 삶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저는 두 책을 읽기 전에는 윤회를 터무니없는 미신일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미신으로 치부하기에는 책 속에서처럼 수많은 증거들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는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길래 이렇게 벌을 받나...”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불교를 믿고 계신 저희 어머니께서도 자주 전생, 현생, 후생을 연결해서 언급하시는데 ‘윤회의 비밀‘에서보면 2)각자의 능력에 맞는 걱정과 괴로움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어지는 운명은 정당한 것뿐이며, 결코 너무 무거워 도저히 견디지 못할 카르마에 휘말리는 따위의 일은 없는 것이라고, 윤회의 법칙으로 밝혀진 질서와 정의와 은혜의 우주에는 두려워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나름대로 스무해를 살아오면서 몇 번의 고난과 역정을 지나왔습니다. 윤회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제게 주어진 시련이 어떤 것이든 다 그럴만한 원인이 있는 것이기에 주어진 상황을 조금 쉽게 받아들이고 머물러서 한탄하고 굴복하기보다는 좀더 잘 해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가 태어난 이곳과 우리 부모님과 내 주변환경 등의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조건들이 우연한 것이 아닌 책에서 언급된 ‘영혼의 진화’ 같이 설정된 틀이기에 나의 조건들에 불평불만 하지 않고 그 조건들에 깊이 새겨진 의미를 알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윤회의 비밀’은 윤회론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고,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신비주의와 과학을 잇는 저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가 지나 서미나라는 서양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윤회론을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입장을 엄정하게 유지하면서 논증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방대한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윤회가 결코 종교적 공상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윤회론이 우주와 인간을 둘러싼 불가해한 현상들을 가장 합리적으로 설명해주는 과학적인 우주론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독교 신학, 철학, 투시와 초능력, 심리학, 문학, 무대예술,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환생과 윤회가 황폐화된 현대사회의 사상적 대안이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전생을 읽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한 초능력자 케이시는 리딩의 방대한 기록이 시간이라는 새로운 차원에 관한 무수한 실례와, 시간에 의하여 현재의 특성이 어떻게 설명되는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생애에서 다음 생애로 심리적 경향이 이월되는 라이프 리딩 예가 그것입니다.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적 요소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업(業)이라는 단어는 이번 학기 제가 수강한 과목 중 좌선법의 이해에서도 많이 언급되어 익숙합니다. 살다보면 기를 쓰고 노력해도 정말 안 되는 일도 있습니다. 운명, 숙명이라고 합니다. ‘내팔자야 내팔자야’ 하는 것이 이럴 때 입밖으로 나오는 말일 것입니다. 전생에 내가 쌓은 업이라고 생각해보면 차라리 쉽습니다. 책에 언급된 한 예로 사교성이 없는 의사가 전생에 침묵의 행을 닦아서 그런 경향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 열등감에 시달리는 어떤 여고생은 전생에서 미국 인디언 소녀로서 백인 이민들에게 어찌할 수 없는 열등감을 품었던 것이 현생에까지 이어져 그런 내향적인 기질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에서 캐서린처럼 전생에 홍수르 당했거나 물로인한 전염병에 걸렸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종교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은 죽음의 공포를 지니고 살아간다는 말과 같습니다. 지금 제 삶도 죽음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무교인 저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있는 현실에서 종교에 빠져들어 신을 쫓기보다는 부모님께 의지하고 기대고있는 것입니다. 불교학교에 입학하여 불교에 관한 수업도 몇 개 들었고, 천주교든지 기독교든지 종교에 대한 관심은 많은 편입니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종교적 훈련을 받은 유태인이지만 이 책에서 특정 종교의 우월성이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옮긴이는 환생이라는 포괄적이고 전 우주적인 개념의 확인을 통해 남북사이의 적대적인 관계나 종교간의 갈등과 교단들의 분열과 반목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분열과 갈등이 누그러지고 나아가 종교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화해를 이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와이스 박사는 캐서린이라는 환자를 통해 좀더 직관적이 되어서 환자나 동료 친구들의 내밀한 부분들을 더욱 잘 감지할 수 있게 되는 깊은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캐서린은 전생을 확인하는 치료과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고, 더 이상 정신적인 불구로 비틀거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인생은 의미와 목적이 있는 것임을 알고 자신과 조화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작가의 말대로 우리는 첨단 과학기술에 현혹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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