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 이론의 발전과 세계학문 업로드 JB
- eedyi81
- 2020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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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이론의 발전과 세계학문 업로드
국학 이론의 발전과 세계학문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비를 해야 하니 `시비학`을 하는 것은 세상에 기여하는 일이다. 시비학 자체의 교육적 의의도 인정한다. 세상에는 학...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비를 해야 하니 `시비학`을 하는 것은 세상에 기여하는 일이다. 시비학 자체의 교육적 의의도 인정한다. 세상에는 학문을 빙자한 사기꾼이 적지 않고, 불순한 목적을 그럴듯한 말로 교묘하게 은폐한 언설이 적지 않은데,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냉소적인 자세라도 지녀야 함부로 이용당하지 않고, 비판의 관점에서 현실을 보아야 이면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비학`을 교육 내용으로 삼아야 마땅하다. 중등교육까지는 당장 바꿀 수 없다 해도, 대학교육에서는 `시비학`의 훈련을 하는 데 힘써야 학생들이 험한 세상을 속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비판적으로 따지면서 읽는 대상은 우선 제1세계 학문의 저술이다. 제1세계 학문의 저술을 비판하는 `시비학제1방향`은 제2세계 학문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수입학제2방향`과 표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제1세계 학문을 비판하고 제2세계 학문을 긍정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한 가지 일이다. 그런데 제2세계의 것은 다룰 기회가 많지 않고, 대학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제1세계의 것들이니 비판을 더 많이 해서 `시비학제1방향`이 따로 성립된다.
`시비학제2방향`에서 제2세계 학문을 비판하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사회주의권이 무너지면서 마르크스주의의 원천이나 현실사회주의에서 무엇이 문제인가 하는 반성론이 대두하고 있다. `수입학제2방향`에서 수입해오는 것들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자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안은 없다. 앞 길이 막막하다고 한다. 역사의 진보를 홀로 감당하고 있던 마르크스주의가 불신의 대상이 되고, 사회주의권이 해체되어 역사의 진보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도 대안을 만들 의욕도 능력도 없다. 한국의 학문은 제조업일 수 없다고 생각해서 해결 가능성이 없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5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국학 이론의 발전과 세계학문
파일이름 : 국학 이론의 발전과 세계학문.hwp
키워드 : 국학,이론의,발전과,세계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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