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자료등록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자료 KJ
- eedyi81
- 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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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자료등록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자료
교양 자료등록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교양]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1. 퇴계 이황의 성리학과 윤리
퇴계는 벼슬이 판서를 거쳐 종일품(從一品) 찬성에 이르렀을 때까지 잠시 입조했다가 곧바로 사양하여 제대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의 형이 을사사화 때 화를 입었기 때문에 나아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오로지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후진들을 양성했고 그의 제자들은 벼슬에 나아가 고관대작이 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유성룡으로서 영의정까지 오르는데 그를 따르는 관리들에 의하여 퇴계는 조정에 끊임없이 추천되었고 이 때문에 조정에 나아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벼슬에 올랐다.
퇴계의 성리학은 철저하게 주희를 답습했다. 주희의 성리학이 이중성이 있어서 모순으로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주희의 모순성을 체용논리로서 정립한다.
1) 우주론
성리학에서는 리와 기로서 우주 내지는 존재를 설명하는데 주희는 이에 대하여 무동정과 유동정의 양면성으로 설명한다. 우주론에서 그가 말하는 리는 주로 원리의 뜻을 갖는다. 퇴계는 리개념을 체용으로 구분하여 이의 체는 무동정(無動靜) 용은 유동정(有動靜)이라고 하여 주희의 모순을 체용논리로 극복한다.
“정(情)도 없고 의(意)도 없음은 본연의 체이고 능히 발하고 능히 생함은 지극하고 오묘한 용이니 리는 스스로 용이 있기 때문에 자연히 양(陽)을 생(生)하고 음(陰)을 생(生)한다.”1)
존재의 원리이자 윤리로서의 리는 동정을 함에 따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며 살아있는 생명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퇴계는 이생기(理生氣)라고 하여 리가 기를 생하여 만유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리가 기를 생하기 때문에 주재할 수 있는 것이다.
리의 속성은 허(虛)이기 때문에 상대자가 없고 더할 수도 없으며 덜어낼 수도 없다는 것이다.2) 또한 진실하여 망령되지 않고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는 허라는 것이다.3)
리와 기의 관계는 서로 섞여 있지 않으면서도 떨어져 있지 않아서 하나이면서도 둘이고 둘이면서도 하나이다. 현상에서는 리와 기가 떨어져 있지 않지만 처음 생물체가 생성되기 이전에 근원적으로는 리가 있은 연후에 기가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리선기후(理先氣後), 리생기(理生氣) 개념이 나오게 되었다. 그의 리는 만유의 뿌리이면서 현상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2) 인성론(人性論)
퇴계는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를 성인(聖人)이 되는 것으로 보았다.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버리는 ‘존천리(存天理) 거인욕(去人欲)’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 인간의 마음에 대하여 주자의 성리학을 계승하여 사단과 칠정으로 구분한다. 즉 천리(天理)가 내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곧 인의예지(仁義禮智)이며 이것의 단서가 곧 사단(四端)으로서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의 단서이고 부끄러워 하는 마음(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의 단서이고 사양하는 마음(사양지심(辭讓之心))은 예의 단서이고 시비를 가리는 마음(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의 단서라고 하였다. 이러한 사단은 천리 즉 리가 발하여 기가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인욕(人欲)으로서의 칠정(七情)인 희노애구애오욕(喜怒愛懼哀惡欲)은 기가 발하여 리가 탄 것이라고 한다.4)
이러한 그의 사단칠정설은 주자가 사단은 이지발, 칠정은 기지발이라고 한 것에 대하여 이와 기가 함께 발하여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처음에 퇴계는 주자의 설을 그대로 따랐으나 기대승과의 편지를 통한 논쟁으로 수정한 것이다.
그는 심에 있어서 리와 기가 함께 있다고 하면서(심합이기(心合理氣)) 인의예지의 성과 칠정인 정이 또한 같이 있음으로서 심이 마치 장수가 만군(萬軍)을 통솔(統率)하듯이 성과 정을 통솔한다고 하였다.(심통성정(心統性情)) 또한 성(性)은 심(心)의 고요한 상태로서 모든 이(理)를 갖춘 것을 말하고 정(情)은 심이 동(動)하여 만사에 응하는 것을 말한다. 5) 여기서의 성은 본연지성 또는 천지지성을 말하는 것이며 성은 기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인데 그중에서 리만을 가리킨 것을 본연지성이라 하고 리와 기가 섞여져 있는 것을 가리켜서 기질지성이라고 한다.
퇴계의 심은 합이기라고 하여 주자의 이중성을 위와 같이 논리적으로 보충한다. 성과 정은 주희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그의 심설은 주희가 이중적인 논리로서 모순을 범한 것에 대하여 심합이기(心合理氣)라고 하여 제대로 정립된 것이다.
3) 공부방법
퇴계는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 남에게 과시하려고 하는 위인지학(爲人之學)을 버리고 자신의 수양을 위하여 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실천을 강조한다. 위기지학은 내가 마땅히 알아야 하는 도리를 일상 속에서 행하고 특히 일을 할 때 경(敬)으로서 하고 남을 대할 때 중(中)으로 하고 이러한 행동은 곧 덕행으로서 내가 마땅히 해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 하였다.
특히 그는 경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하여 주로 한결같이 마음을 잡아 갈팡질팡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렇게 경을 주일무적(主一無適)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정이천의 이론으로서 주희에게 계승되어 퇴계가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그의 주경(主敬)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한결같이 하고 동정을 겸하고 홀로 있을 때에도 사(邪)됨을 엄히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6) 율곡은 경(敬)에 대하여 체(體)는 주일무적(主一無適)이고 용(用)은 수작(酬酌)함으로서 만변(萬變)한다는 수작만변(酬作萬變)이라고 하면서 비판했으나 퇴계는 끝까지 주일무적(主一無適)만을 고집했다.
또한 공부방법인 격물치지에 대하여 주희는 즉물이궁기리(卽物而窮其理)라고 해석하였다.
“직접 사물을 보고 그 리(理)를 연구하다 보면 한꺼번에 관통하여 사물의 리에 이르게 되고 내 마음 전체가 모두 자연스럽게 밝혀진다”7)
고 하였는데 이러한 주희의 즉물이궁기리(卽物而窮其理)의 리에 대하여 퇴계는 생명력, 자체운동성을 부여하였다.
“지극히 허(虛)하면서 실(實)하고 무(無)이면서 유(有)하고 동(動)하면서 동(動)함이 없고 정(靜)하면서 정(靜)함이 없어서 더하고 덜할 것이 없고 음양오행 만물만사의 뿌리인데도 음양오행에 갇혀 있지 않아서 만물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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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교양 자료등록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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